태풍 솔릭이 제주부터 아랫 지방을 한바탕 훑고 지나갔다.
작은애 학교도 24일 하루 임시 휴교하고 모든 학사일정이 하루 밀렸는데 서울은 그냥 비만 제법 오고 태풍같지 않게 지나갔다.
아침에 밭에 들러보니 그동안 하루에 물 2통~4통씩 드리부어도 시들시들하던 고추잎들이 생생하게 살아나고 나비랑 벌들이 고추꽃들을 이리 저리 옮겨다니며 신나게 날아다녔다.
올여름 무시무시한 연속 폭염의 시기를 무사히 넘기고 이제 밭에 오이, 고추, 고구마순, 깻잎, 땅콩 이렇게 남아서 가을을 맞고있다.
아..20일 적환무는 심은지 한달이 훌쩍 넘었는데 그냥 내비두고 있다. 파봐야 암것도 안나올것 같아서 ^^;;;
상추씨는 20일 적환무 씨앗과 같이 파종했는데 흔적도 없고...올 여름 땡볕에 그냥 돌아가신듯~~
<무성한 고구마순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