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5.15
서울시에서 하는 숲속여행 체험프로그램이 몇종류 있는걸 알고 그 중에서 집에서 좀 멀긴 하지만 중랑구 양원역 앞 중랑캠핑숲에서 진행하는 숲속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망우산 초입에서 여러가지 식물 곤충 이야기를 선생님한테 들으며 저와 큰애, 작은애 세명이서 재밌는 한때를 보냈네요.
애들과 박물관 같은데를 다니는것도 좋겠지만 이렇게 날씨 좋은날 여유롭게 숲속을 거닐며 자연에 대해서 관찰하고 보는것도 좋네요.
영등포에서 지허철로만 한시간 넘게 오긴했지만 지금까지 다닌 체험활동중에 제일 알찼던 2시간이었습니다.
기회가되면 다른데서하는 숲속체험도 해봐야겠습니다.
다음은 오늘 체험에서 배운 이모저모 ^^
오늘 설명을 열심히 해주신 문선생님 - 송화가루에 대해서 설명해주시고 계시네요
허니로드
철쭉이나 진달래꽃 안쪽에 점박이 무늬
왜 있나했더니 오늘 의문을 풀었네요.
꿀벌이 봄에 꿀을 먹기위해 꽃에 앉을때 꿀이 있는곳을 구분하기 위해서 알려주기 위해 점박이 무늬가 생긴거라 합니다. 그래서 일명 허니로드(Honey Road)라고 한다네요.
그리고 우리가 흔히 산소옆에서 흔히 보는 회양목...
도장 재료로 많이 사용한다고 하죠.
그런데 봄에 제일먼저 꽃이 피는게 회양목이라고 합니다.
긴 겨울을 지나 꿀벌이 제일 먼저 꿀을 따는 꽃이 회양목이라고 합니다.
요즘은 조경때문에 회양목 전지를 많이 해서 꿀벌이 초봄에 먹을게 없어져서 속상하다고 하네요.
산초나무-깨끗이씻어서 말려씀. 고기 잡내제거하는데 사용하죠.
전 가을에 열매를 따서 말린다음 갈은것을 추어탕 먹을때만 사용하는줄알았는데 잎도 향이 좋네요
개나리잎벌
사진을 찍을려고했는데 애들이 많아서 실패..
루페로 보는데 전 너무 징그러웠는데 큼애는 귀엽단 망발(?)을 해대네요 ㅎㅎ
떼죽나무-순간마취제
생강나무-햇빛을 많이받기 위해 가지가 나뉘며 월계수잎 대신 향신료로 사용해도 좋다고합니다.
동치미할때도 넣으면 시원한 맛을 더해준다고 하시네요
잎갈나무
송진-피톤치드가 듬뿍 나오고 있는 생생한 현장 ㅎㅎ
벗나무 밀선
봄에 자동차 앞유리에 떨어진 수액을 내뿜는원흉(?) 이죠.
끈적이며 안닦이는거 아시죠 ㅎㅎ
속세풀 말린것
사포처럼 규산질이 많아서 손톱소제용으로 조상님들이 사용했다고합니다.
저도 손톱 깨진게 있어 갈아봤는데 말끔하네요.
집사람 가져다 줘야겠습니다 ㅎㅎ
예전 별당에 심어서 여자들이 사용하게 배려했다고합니다.
첫번째 사진은 냇가에서 지금 자라는 모습이고 다음 사진들이 말린 속세풀로 사용하는 모습입니다.
진딧물관찰
진딧물, 개미, 무당벌레의 관계는?
진딧물이 내놓는 달콤한 액을 개미가 먹고 진딧물을 잡아먹는 무당벌레를 개미가 잡아먹죠.
서로 서로 천적 공생관계인데 사람 입장에선 무당벌레가 익충 진딧물이 해충이죠.
곤충산업 유망하네요.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