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는 책을 참 많이 읽었던것 같다.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거치면서 방학때면 늘 시립도서관(부산 초읍에 있었던 ㅎ)에 가서 서고에 앉아서 방학 내내 책을 읽었던 기억이 난다.
집에있는 책도 읽고...만화방도 물론 다녔고 ㅎ
어느새 대학을 다니고 사회에 나와서 취업하고 나이를 먹어가면서 점점 책과는 멀어진 삶을 살았다.
물론 인터넷으로 짧은 글들은 지식을 얻기위한 글들은 많이 읽었지만 책은 아니었으니까..
그러다 2000년대에 접어들면서 pda를 접하게 되고 텍스트로 된 여러 책들을 접하면서 어느순간부터 종이책을 완전히 손에서 놓아 버린것같다.
올해 난 한가지 목표를 작게 세워봤다.
집 근처에 교보문고 영등포점이 있다.
주말에 아이들과 와이프와 함께 그곳에서 쇼핑도 하고 영화도 보고 밥도 먹고 거의 매주 빠지지 않고 다녔는데 올해는 그곳에서 책을 좀 볼려고 한다.
도서관은 아니지만 책을 보고 좋은건 사고 그런 생활을 한번 해볼까하는 생각을 갑자기 하면서 어제부터 시작했다.
매주 한권의 책을 읽고 정리해보자..
이 목표를 올해 달성 할수 있을지 어떨지 모르지만 아이들에게도 책읽는 엄마 아빠의 모습을 보여주는게 좋을것같단 생각에 내 나이 마흔 딱 중간에 한번 방점을 찍는 의미로 해보려고 한다.
일주일에 한권...
작은듯 하지만 막상 쉽지 않을거라 생각되는 목표...
이제 첫걸음을 시작했으니 올해 12월 31일 그 마지막 걸음을 내 딛고 이어갈수있게 노력해 보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