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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전야 인왕산 둘레길을 가다

생활

by 권당(權堂 ) 2014. 9. 11.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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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나긴 추석 연휴 가족들과 뭔가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게 없을까 하다가 집사람과 그동안 계속 이야기만 하던 서울 성곽 투어를 한번 해보기로 했다.

첫번째 투어의 시작을 자주 놀러 다녔던 인사동 서촌마을 북촌마을을 아우르는 인왕산 성곽으로 결정하고 인터넷을 써핑하며 정보를 모아본 결과 어느분이 자세히 올려준 서대문역 강북 삼성병원 옆길에서 출발하는 블로그를 보고 우리도 따라서 가보자 싶어 출발...

그런데 출발 시간이 좀 늦어서 오후 투어가 되어버렸다.

출발은 지하철 5호선 서대문역 4번출구에서 강북삼성병원쪽 언덕길로 오르다 보면 성곽둘레길 스탬프찍는 장소가 나온다.

강북삼성병원 경비실... 지도가 없어서 쭈삣쭈삣 물어보니 안에서 몇장 꺼내 놓으시네...

우리 뒤에 따라온 가족도 덤으로 한장 얻어가고 ㅎㅎ

거기서 둘레길 지도 한장 얻어서 스탬프 꽝 찍고 출발~~

위 사진 왼쪽 하단 강북삼성병원 이란곳이 출발지...

거기서 길따라 올라가다 보면 음악가 홍난파가 살던 집도 나오고 권율장군 집터에 있던 은행나무도 나오고 쿠샤라고 미국 선교사가 살던 벽돌집도 나오지만...


음악가 홍난파가 말년에 살던 집

<에구 이뻐라...우리딸래미 ㅎㅎ>

<늠름하게 자란 아들내미 ㅋ>

<음 둘이 앉혀놓으니 든든하구만...ㅎㅎ>

<권율장군 집터에 남은 은행나무..크다>

결정적으로 성곽을 따라 올라가는 길이 지도상의 표시된 유적지와 동떨어진 언덕위에 있다는게 함정...

외국인들이 그 언덕에서 내려오는걸 보지 못했다면 성곽길을 찾지 못할뻔 ^^;;;

어쨌든 힘들게 언덕길을 올라 본격적인 성곽투어를 시작하게됐다..

조금 올라가다 보니 본격적인 인왕산을 올라가는 산길이 시작되고..

일단 시간이 늦고 올라가다보니 해가지고 노을이 펼쳐져서 경관조망장소까지만 갔다 내려왔다..




어쨌든 날씨도 적당히 시원하고 한바탕 운동도 되고..

아이들도 모처럼 가을정취를 만끽한 그런날...

멋진 노을은 덤으로 ^^

이번 가을엔 서울 성곽을 가급적 모두 돌아보는 목표를 세운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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